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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1 남고산성에서 내려다 본 전주 시내 전경
  2. 2011.05.01 전주시 자연생태체험 학습원과 행치봉

남고산성에서 내려다 본 전주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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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에 시정이 좋아서 남고산성에 올랐습니다.



남고산성은 사적 제 2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덕산 자락을 따라 쌓아져 고덕산성으로도 불립니다.
또한 후백제의 견훤이 도성인 전주의 방어를 위해 쌓았다 하여 견훤성이라고도 합니다.
현존하는 성벽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막기 위해 쌓은 것인데, 그 뒤 조선 순조 13년(1813)에 고쳐 쌓고 남고산성이라 불렀습니다.
동서에 성문을 두고 관아, 창고, 화약고, 군기고 등 각종 건물이 즐비했었다고 합니다.
남장대와 북장대는 산성 방어를 위한 지휘소였다고 합니다. 현재 성의 둘레는 약 3km입니다.
성안에는 남고사와 삼국지의 영웅 관우를 모신 관성묘 그리고 산성의 시설 및 규모와 그 연혁을 기록한 남고진 사적비가 있습니다.

오늘은 남고사와 억경대를 올랐습니다.

남고사는 고구려에서 백제로 귀화한 보덕의 제자 명덕이 668년에 창건하여 남고연국사라 이름지었습니다.
오늘날의 이름인 남고사라 칭하게 된 것은 조선 성종 이후였다고 합니다.
주변에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의 삼봉이 있어 경치가 빼어나서, 예로부터 해질녘에 들리는 남고사의 저녁종소리를
'남고모종南固暮鐘'이라 하여 전주팔경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지금의 대웅전 오른쪽 앞 건물자리가 옛 절터인 남고사지로서, 전라북도 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남고사 정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입니다.

성벽을 따라 억경대에 올랐습니다.



월드컵경기장도 보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동고사가 보입니다.

아중역 뒤에 있는 행치봉의 전망데크입니다.

향교입니다.

전동성당.

보수를 마친 풍남문입니다.

억경대에서 바라본 전주의 전경입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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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연생태체험 학습원과 행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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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중저수지에 갔다가 기찻길 너머 동쪽 산봉우리에 전망데크가 눈에 띄어서 어떻게 가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쪽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 듯 하여 오늘 자전거를 타고 가 보았습니다.

전주시 자연생태체험 학습원은 전주시 양묘장과 같이 있습니다.
이 곳은 몇 년 전만 해도 쓰레기 매립장이었습니다.
2년전부터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지도에는 아직도 전주시 쓰레기매립장으로 검색이 되더군요.

오늘 비도 가끔씩 내리고 바람도 불고 해서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몇 장밖에 없네요.

전망데크가 있던 봉우리는 행치봉이더군요.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700m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 약간 가파르지만 금새 오를 수 있습니다.
좀더 완만한 산책길을 원하시면 우아치안센터 쪽에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2km 정도의 완만한 산책길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편백나무숲길도 잠깐 있다고 하니 다음번엔 그 쪽으로 한번 올라봐야겠습니다.

전망데크에 오르니 동쪽으로는 산들이 겹겹이 이어져 있더군요.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느껴지지 않을듯 하여 찍지 않았습니다.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아중저수지쪽의 사진들을 찍어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기린봉에서 보는 경치와는 또 다르더군요.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 이제야 알았네요. 자주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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