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8.09 봄가을에 석전대제 봉행하는 고산향교
  2. 2010.12.05 무성서원
  3. 2010.11.15 어제 자전거 타고 향교에 다녀왔습니다.

봄가을에 석전대제 봉행하는 고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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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드를 타고 고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중리에서 소양천, 만경강 따라 가다가 하리교에서 북쪽으로 넘어가면 만경강 따라 고산까지 자전거길이 나 있었습니다.

 

 

 

고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앞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요, 방문자센터에 있는 현수막을 보니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22회 나라꽃무궁화전국축제가 열리더군요. 전국 최초로 조성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고산읍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산향교에 들렀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홍살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고산향교는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점잖으며 단정해 보였습니다. 오른쪽에 제 자전거가 보이네요.

 

 

대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보이고 좌우에  기숙사 역할을 하는 동제와 서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륜당 뒤편으로는 공자를 모신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산향교는 태조 때 처음 세웠으나 정종 때 불타고 복구하였지만 임진왜란 때 또다시 불탔다고 합니다. 그 후 1601년 선조 34년부터 건물들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대성전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 유학자들을 모시고 있는데 해마다 봄가을에 석전대제 라는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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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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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은 1696년 임금으로부터 사액을 받은 정읍시 태인면무성리 500번지에 위치한 서원입니다.

칠보면에 있는 유성대 터에 위치한 선현사라는 사당에서는 우리나라 문장과 유학의 비조로 일컫는 최치원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곤 했습니다. 1544년 선현사를 현재의 무성서원 안의 태산사로 옮기고 최치원 선생과 신잠 선생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선현을 배향한 사당은 보통 서원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원의 정문인 현가루는 두리기둥을 쓴 정면 3칸, 측면 2칸인 문루입니다. 2층에서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더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강당으로 쓰는 명륜당이 있습니다.
넓직한 마당에 은행나무가 멋스럽습니다.




오른쪽 4칸의 강수재와 왼쪽 3칸의 홍학재는 선비들이 학문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사진은 강수재의 모습입니다.

무성서원은 최치원선생을 모신 서원이었기에 대원군의 철폐령에도 훼손이 되지 않은 전국 26개 서원(사당 포함 47개)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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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전거 타고 향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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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좀 늦게 일어났는데 심심해서 자전거 타고 향교에 들렀습니다.


한옥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한 이후에도 향교는 한적했는데

성균관스캔들 덕분에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주인공이 올랐던 은행나무라며 기념사진들을 찍기도 하고요.

오른쪽에 학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이 보이고 가운데 기숙사격인 서재가 보입니다. ↓



기억에 향교의 은행나무는 시내의 다른 은행나무들보다 조금 늦게 물들더라구요.

비 와서 다 떨어지기 전에 얼른 들러 봐야 할 듯 합니다.



소니 알파55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서 찍어봤습니다.

가운데 공자와 현인들을 모신 대성전이 보이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성인의 위패를 모신 서무와 동무가 보입니다.


대성전 뒤편으로 담넘어 명륜당이 보입니다.
 



향교에서 사진찍고 배고파서 밥 먹으러 시내로 가는 길에 경기전도 잠깐 들렀습니다.

어진박물관이 개관했더군요. 조선시대 왕들의 어진과 가마 왕릉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시내에서 점심 먹은 후에 전주천 따라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억새가 장관이더군요.

새로 놓은 남천교와 청연루가 보이고 그 뒤로 중바위산(승암산, 치명자산)과 동고사가 보입니다.

청연루는 전주8경 중 하나인 한벽청연 이란 말에서 따 왔다는군요. 중바위산 아래 한벽루가 있어서

이 누각을 청연루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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