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2.08.09 봄가을에 석전대제 봉행하는 고산향교
  2. 2012.08.07 익산의 근대문화유산
  3. 2012.08.06 자전거 타고 진안읍 유랑
  4. 2012.07.03 자전거 타고 모래재 넘어서 진안 다녀왔습니다.
  5. 2012.07.01 섬진강 따라 찾아간 순창 장구목
  6. 2012.06.26 전북도립미술관
  7. 2012.06.15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8. 2012.06.09 자전거 타고 다녀온 송광사
  9. 2011.03.02 전라북도가 제안하는 이달의 추천관광 “지리산 둘레길”
  10. 2011.01.08 완주군 상관 공기마을에 있는 편백나무숲

봄가을에 석전대제 봉행하는 고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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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드를 타고 고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중리에서 소양천, 만경강 따라 가다가 하리교에서 북쪽으로 넘어가면 만경강 따라 고산까지 자전거길이 나 있었습니다.

 

 

 

고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앞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요, 방문자센터에 있는 현수막을 보니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22회 나라꽃무궁화전국축제가 열리더군요. 전국 최초로 조성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고산읍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산향교에 들렀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홍살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고산향교는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점잖으며 단정해 보였습니다. 오른쪽에 제 자전거가 보이네요.

 

 

대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보이고 좌우에  기숙사 역할을 하는 동제와 서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륜당 뒤편으로는 공자를 모신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산향교는 태조 때 처음 세웠으나 정종 때 불타고 복구하였지만 임진왜란 때 또다시 불탔다고 합니다. 그 후 1601년 선조 34년부터 건물들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대성전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 유학자들을 모시고 있는데 해마다 봄가을에 석전대제 라는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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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근대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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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전거 세 대 중에서 신사용 자전거를 타고 익산 원광대에 다녀 왔습니다.   총 83km.

 

 

 

오늘 다녀오는 길에 근대문화유산 두 군데를 보았는데요. 하나는 춘포역사였고요. 또 하나는 구 익옥수리 조합 사무소 였습니다.

 

 

 

춘포역사는 1914년에 건립, 처음에는 대장역이라고 불리었습니다. 1996년에 춘포역사로 개칭되었고요, 슬레이트를 얹은 박공지붕의 목조구조로 소규모 철도역사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는 현존하는 최고(最古) 역사라고 합니다.

역사적,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어 2005년 11월 11일자로 근대문화유산 제 210호로 등록되었습니다.

현재는 새롭게 춘포역이 세워져 활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곳은 현재 익산문화재단으로 쓰이고 있는 구 익옥수리 조합 사무소 및 창고입니다.

이 건물은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쌀 생산량을 늘리고자 창설한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였습니다. 정면 중앙의 출입구와 그 위쪽 창호 부분은 테두리에 꽃잎 무늬 형상의 인조석으로 치장하여 붉은 벽돌과 대비를 이루며, 맨사드 지붕의 목조트러스 가구법에서 독특한 건축 기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를 부담세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1930년 건립되었으며 등록문화재 제 181호입니다. 빨간 벽돌이 참 이쁜 건물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어떤 분께서 더운데 차나 한잔 하고 가라고 하셔서 차를 얻어 마셨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명준 상임이사님이시더군요.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무실 한쪽에 걸려 있는 현수막의 글귀도 인상적이더군요.

 

“경험을 앞세워 창의를 죽이지 마라”

 

 

옆 건물은 레지던스 작가들이 입주해 있는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을 따로 둘러봐야지 하고 간 길이 아니어서 두 곳 밖에 가 보지 못했지만 지금 찾아보니 몇 군데 더 있더군요.

 

원불교 익산성지 179호, 함라 돌담길 263호, 춘포역사 210호, 춘포리 일본인농장 211호, 주현동 일본인농장 209호, 구 익옥수리조합 181호, 구 삼산의원 180호, 구 이리농림학교 178호.

 

다음에 익산을 찾을 때는 이 곳들도 들러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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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진안읍 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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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 날마다 38도를 넘나들어서 너무나도 더워서 오늘 아침에 자전거를 시외버스에 싣고서 진안에 갔습니다.

 

멀리는 못 가고 진안읍 근처에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충혼탑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이 지역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진안군홍삼한방센터 맞은편에 있습니다. 

 

진안시장 건물입니다. 진안시장에서 진안천 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안천에는 다리가 꽤 많더군요.요즘 비가 안 와서 그런지 수심은 깊지 않았습니다.

 

진안천 가운데 만남의 다리라고 정자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도로 옆 천쪽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인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 양쪽으로 허공에 인도를 만든 모습입니다.

 

진안향교의 모습입니다. 앞쪽은 공사 중이어서 건물 옆쪽에서 찍었네요.

 

진안군청의 모습입니다.

 

진안읍사무소

 

진안문화의집

 

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반납 무료 택배서비스를 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http://www.jinanplib.or.kr

 

초등학교 앞에 있던 건물벽입니다.

 

은수사에 그려져 있던 고려선인삼종수여도 라는 벽화를 재현한 거라는군요.

 

옛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건물을 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만들고 있는 중인데 그 중 한 건물의 벽화입니다.

 

 

 

진안 나들목 쪽으로 가다가 찍은 마이산의 모습입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 쪽으로 가다가 찍은 마이산의 모습입니다.

 

진안성당입니다.

진안 지역에 가장 먼저 교우들이 거주한 곳은 금산군과 인접한 용담이었고, 충청도 교우들이 병인박해 이후 이주하여 살았다고 합니다.

1900년 전주 성당 보두네 신부가 어은동 본당을 설립하였고 이후 군상리와 연장리로 본당을 이전하기를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1999년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일어나 성당이 전소되었으나 신자들이 지금의 성당을 신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압적이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성당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안읍에서 마이산 북부주차장 쪽으로 1km 남짓 가다보면 진안홍삼스파가 있습니다.

 

그 뒤쪽으로 홍삼빌호텔이 있구요.

 

 

500m 정도 더 북부주차장쪽으로 가다 보면 진안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월요일이라 휴관이어서 아쉽게 안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홍삼한방센터에서 동쪽으로 3km정도 진안천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나 있어서 페달을 구르다 왔습니다.

코스모스가 군데군데 피어있네요. 멀리 마이산도 보이구요.

진안이 전주보다 덜 덥긴 하네요. 그래도 팔이 많이 탔네요. 오이라도 붙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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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모래재 넘어서 진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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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전거 타고 전주에서 모래재 넘어 진안에 갔었습니다.

올 때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안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이 아중역 근처입니다. 집에서부터 GPS를 켰는데 요즘 위성을 잡는데 좀 오래 걸리네요. 

엔도몬도에는 고려병원 지나 철교 근처에서부터 기록이 되기 시작했네요.

모래재터널까지의 기록인데 26번 국도는 좀 위험해 보여서 소양천으로 돌아서 갔습니다.

19km정도 됩니다.

화심 지나 모래재를 올라가는데 체력이 저질이라 중간에 자주 쉬었습니다.

땀이 비오듯 흐르더군요.

그래도 모래재터널에 도착하니 상쾌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아버지 고향이 진안이어서 명절 때마다 버스를 타고 이 고개를 넘어서 진안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전에는 곰티재로 갔었죠. 

 

인증사진으로다가 모래재터널 앞에서 자전거를 놓고 한장 찍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니 휴게소가 아직 있더군요. 그 맞은편에는 전주공원이라고 공동묘지가 있었습니다.

 

모래재터널 지나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진안까지 달렸습니다.

15km정도였는데 26번 국도와 만나는 5.5km 지점 전까지는 내리막에 2차선도로로 주위에 메타세콰이어들이 심어져 있어서 운치가 있었습니다.

 

 

 

진안군마을축제가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http://www.refarm1.com/0Festival/05/index.asp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26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부터는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차량들 속도가 빨라서 걱정되었는데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맘이 놓였습니다.

아쉬운건 도로바닥을 청소한지가 좀 오래 되었나 봅니다. 작은 돌들과 이물질들이 많아서 로드를 타고 간 저로서는 펑크걱정을 하며 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오르막길이 있긴 했지만 많이 힘든 구간은 없었습니다.

 

 

드디어 진안읍내에 도착했습니다. 진안에서 전주까지는 4,200원이더군요. 저는 전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안 가고 안골에서 내렸는데 4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34km 2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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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찾아간 순창 장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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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순창 장구목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임실군 구담마을 들어가는 길에서 샛길로 빠져 강을 건너 장구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비포장도로였는데 마실길을 조성하면서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강 주변으로 여러 모양의 바위들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오랜 가믐 끝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비가 반가웠습니다.

 

 

오래 돼 보이지 않는 정자도 하나 있었습니다.

 

 

 

근처에는 순창 섬진강 마실 휴양 숙박시설단지가 있었습니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듯 싶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동료가 돼지고기를 사와서 숯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숯불온도가 잘 맞았는지 타지도 않고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산수풍경이라는 콘도형 민박집입니다.

방 안에서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주인 아저씨가 일흔이 넘으셨는데도 위트가 있고 재밌는 분이셨습니다.

 

 

밤새 비가 꽤 내리고 다음날 오전에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산책을 했는데 물소리와 바위, 산, 구름, 나무에서 나는 냄새들 몸이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요강바위 근처에 다리를 지었더군요. 차량은 통행할 수 없고 사람들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너무 튀지 않아 좋았습니다.

 

 

 

 

 

요강바위 근처의 바위들은 모양이 참 특이했습니다.

 

 

마실길 따라 걷는데 여러 풍경이 펼쳐져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근처에서 꺽지낚시를 했는데 손바닥만한게 몇마리 잡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강진에 들러 수타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섬진강댐 쪽으로 왔는데 물이 거의 없더군요. 비가 좀더 내려서 물걱정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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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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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http://www.jbartmuse.go.kr 에서 단색화전을 하길래 다녀왔습니다.

 

 

1970년대 이후 한국의 단색화를 조명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대표 소장 작품과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품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만

 

사진촬영을 막고 있어서 작품을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미술관 앞 구이저수지와 산들이 눈에 들어와서 찍었습니다.

 

 

 

 

 

 

 

미술관 안에는 the story 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안쪽에는 조그만 전시공간이 있는데 지금은 박성민작가의 사진전을 하고 있더군요.

 

 

미술관 앞뜰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서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많이들 놀러오더군요.

 

아래는 놀이터 근처에 있는 설치작품들로 표정이 재밌습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서 등산복을 입은 관람객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월요일은 휴관이고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목ㆍ금 및 주말 11:30, 13:30, 14:30, 15:30, 16:30 에는 전시설명이 있으니 이 시간을 잘 이용하시면 좀더 재밌게 미술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주에서 시내버스로 가실 때는 시내에서 970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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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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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http://ismedia.or.kr/ 에 다녀왔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가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고 자유롭게 사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 제작지원, 상영, 아카이브, 정책연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공공문화서비스 시설입니다.

제가 간 날은 노인영화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받고 제작지원을 받아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도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만든 영상을 보면서 웃고 박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관이랑 1층 로비가 까페처럼 이쁜 모습니다. 거부감 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때부터 신경썼다고 하더군요.

 

 

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어린 자녀들을 맡겨 놓을 수 있도록 놀이방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교육실의 모습입니다.

고사양의 컴퓨터들과 편집소프트웨어들을 갖추고 있더군요. 학생 등을 위한 교육, 일반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육, 장애인 등을 위한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체 극장 시설을 갗추고 있어서 각종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노인영화제를 하고 있었고 각종 영화제나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동체 상영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미디어에 관심 있으신 익산 시민분들은 한번 찾아서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isme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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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다녀온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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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체련공원에서 아중천과 소양천을 따라 15km정도를 자전거로 달려서 송광사에 갔습니다.

소양면에서 송광사 가는 길은 벚꽃이 이뻐서 봄에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일주문은 원래 다른 곳에 있었는데 절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현재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경내 곳곳에 기와로 주변을 꾸미고 연을 심어 놨더군요. 곧 연꽃이 피면 더 이쁠 듯 합니다.

 

템플스테이를 한다고 현수막이 있길래 문의를 해 봤더니 프로그램이 있는 템플스테이는 방학에만 한다고 하네요. 비용은 7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보통 때는 휴식형으로만 신청받아서 한다고 하네요.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비용은 1박2일에 3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songkwangsa.org/ 에 공지한다고 합니다.

템플스테이 때 묵는 장소입니다.

 

혹시 전주에서 시내버스로 송광사에 가실 분들은 아래 시간표를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경내 모습이 참 평온하니 좋으네요.

대웅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보물 제1243호라고 합니다.

 

대웅전 안에는 세 분의 부처님이 모셔 있는데 크기가 상당히 크더군요. 삼불좌상 보물 제1274호라고 합니다.

 

 

 

 

사천왕상이 있는 천왕전입니다. 보통은 천왕문으로 하는데 천왕전으로 건축하여 여닫는 문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천왕은 동서남북의 사천국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소양천 북쪽으로 나 있는 도로로 가면 차들이 거의 없어 한산하게 갈 수 있으니 가족들끼리 자전거로 송광사 구경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주변에 묵은지닭볶음탕 집들도 유명하니 맛보고 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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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제안하는 이달의 추천관광 “지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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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http://www.gojb.net 에서는 매달 '이달의 추천관광'을 선정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이달의 추천관광으로 선정하였는데요,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둘러싼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보도길입니다.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형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생명, 성찰과 순례의 길-지리산둘레길은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 놓듯 이어가는 지리산둘레길을 통해 만나는 사람,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모든 생명들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http://jiriroad.namwon.g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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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 공기마을에 있는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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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에 완주군 상관 공기마을에 있는 편백나무숲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고 눈이 와서 그런지 매점은 열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지키신다고 하더군요.
아직 눈이 덜 녹아서 아이젠을 하고 올랐습니다.
편백나무숲 속으로 걷는 길이 있는데 겨울동안은 막아놨더군요. 추석때 걸어봤는데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은 길이 참 좋습니다.
사유지라고 하던데 이 길들을 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 고생들 하셨겠더라고요.

선배님과 같이 임도를 따라 올랐다가 산책로반환점 이라고 돼 있는 곳에서 돌아왔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왕복 3시간정도 걸린 듯 합니다.

임도를 따라 걷는 것도 편백나무가 양쪽으로 심어져 있고 눈이 녹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주차는 되도록이면 공기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마을 들어가기 전에 있는 주차장에 하는 걸 마을주민들께서 원하시더군요.
마을길을 걷는 것도 돌담길들 보는 재미도 있고 좋습니다. 파란색으로 칠해진 곳은 임도입니다.
편백숲오솔길이라고 돼 있는 곳은 겨울동안은 미끄러워 출입을 막았습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현수막들이 걸려 있더군요.
그 분들에겐 생계이니 되도록이면 사람들에게도 자연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게 오르내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완주군 홈페이지에 편백나무숲을 소개한 페이지가 있네요.
http://tour.wanju.go.kr/board/view.sko?boardId=tour_rest&menuCd=AA01002006000&dataSid=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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